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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장암 유발하는 위험한 습관 3가지

by 세상의정보통 2022. 5. 16.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 현황’에 의하면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대상 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장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유전이라고 하며 직계가족 중에서 대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발병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전적으로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었는데 불구하고 바쁜 일상생활을 하면서 잘못된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미리 예방할 수 도 있는 질병이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환의 유무를 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서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또는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기 때문에 맥락에 따라 대장이라는 말로 결장만을 뜻할 때도 간혹 있습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 점막 샘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으로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용종이란 위장관 점막의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하여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하며, 선종이란 샘 세포가 증식하여 생기는 종양입니다.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의 증상의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배변 횟수의 변화, 변비, 설사, 변비와 설사의 반복,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흑색변을 보거나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잔변감이 있는 경우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배변습관의 변화 말고도 복부 불편감이 있다든지, 가스가 자주 찬다든지, 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가 대장암 증상에 해당됩니다.

그 외 암의 일반적인 증상에 해당하는 식욕저하와, 체중감소, 자주 피곤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구토가 나기도 하고, 빈혈이 생기기도 하고, 황달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된 증상들만으로 대장암을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될 경우가 있는데 대장내시경을 한 후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된다고 하여 모두 대장암으로 확진되는 것은 아닙니다.

용종은 대장에서 튀어나온 모양을 지칭하는 것으로 용종의 종류에는 암 가능성이 적은 증식성 용종, 염증성 용종, 가성 용종 등이 있고, 차후 대장암으로 변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그리고 대장암이 있습니다.

대장의 용종을 제거할 경우 대장암으로의 발생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선종을 제거할 경우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

 


▶과일과 야채

 


과일 또는 야채를 섭취하면 체내 지방분을 흡착시키고 발암 물질이 장 속 체류시간을 줄여줍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정말 중요한 성분인데 과일과 야채에는 이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꼭 드셔줘야 합니다.

또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고구마입니다.

 


고구마는 항암 물질인 강글리시오드, 항산화,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성분이 매우 풍부해서 암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고구마 외 다른 과일류에는 포도, 자두, 블루베리, 가지 등이 있습니다.

보라색류의 과일과 채소에는 익히 알고 계시듯이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와 항암 작용에 좋기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꼭 섭취해줘야 하는 음식입니다.



▶불포화지방이 함유된 식품

 


포화지방은 동물성 지방이라 불리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혈관 질환과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에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은 식물성 기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돕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 때문에 대장암 예방에 추천드립니다.

​이중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지방의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올리브 오일에는 '올레오칸탈' 성분이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생식으로 섭취한다고 합니다.

​※ 올레오칸탈 : 일종의 천연 페놀 화합물로 '암세포' 사멸에 항암작용 및 항산화 작용 등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성분입니다.

특히 타 세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다양한 인체의 암세포를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제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대장암 유발하는 나쁜 습관 3가지

 

 

1. TV 오래 보기

 


TV를 오래 보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한 암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이 1시간 더 많을수록 대장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6%씩 커졌습니다.

TV를 보면 가만히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내 염증 표지자인 ‘C 반응성 단백’이 늘어나는 것이 대장암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활동량 저하로 살이 쪄 체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암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데 TV를 보기 위해 앉아 있는 시간 동안 가당 음료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는 것도 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과식하기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이 들어온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위산 분비에 집중하다 보니, 장에서 소화 흡수율은 떨어집니다. 결국 몸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물질이 증가합니다.

특히 대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은 ‘당’과 ‘지방’ 찌꺼기로 당과 지방 찌꺼기들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여러 작용을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대장암을 유발합니다.

과식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군이 변하는데 당과 지방 찌꺼기 분해에도 영향을 미쳐, 과하게 분비된 대사산물이 세포 독성 물질로 작용해 만성염증을 일으킵니다.

만성염증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유발합니다. 최근 과식이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가당 음료 많이 마시기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면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에 의하면 일주일에 8온스(oz) 이하 적은 양의 설탕 첨가 음료를 마신 여성에 비해 하루 2회 이상 설탕 첨가 음료를 섭취한 여성은 50세 이전에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로 높았습니다.

또한 성장·발달에 중요한 나이인 13~18세에는 하루 1회 설탕 첨가 음료를 추가로 먹을수록 50세 이전에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32%씩 높아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대장암에 대한 증상과 예방, 대장암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 3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결국 대장암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강한 신체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발하게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질병의 발생 가능성이 현처히 낮다고 합니다.

 

아직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시원한 날씨에 가까운 거리 산책 부터 시작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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