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운영진 처벌 못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누누티비 접속자는 8,300만 명인 것으로 추산되며 이 기간 국내 주요 OTT 사업자의 영업이익 적자는 4,00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누누티비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14일 00:00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최초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누누티비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서버를 두고 방송사 프로그램,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주요 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누누티비가 개설된 2021년 이후 접속자는 8,348만 명이며 국내 주요 OTT 사업자 영업이익 적자는 약 4,0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며 지난 2월 기준 누누티비 조회수는 약 15억 회 정도 된다고 합니다.

 

누누티비 추정 수익

 

 

누누티비는 불법 도박 광고를 주요 수익원으로 삼았으며 누누티비는 영상 스트리밍 화면상·하에 불법 도박을 홍보하는 배너 광고를 최대 4개까지 동시 게재했다고 합니다.

 

광고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배너 클릭광고 평균 가격은 1회 클릭 시 400원임을 고려하면 그간 누누티비가 불법 도박 광고로 얻은 이익은 최소 333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

 

 

 

누누티비는 저작권 침해, 불법 도박 조장 등 그야말로 불법 총화 플랫폼이며 접속자 수가 8,300만 명이 넘어선 것은 그간 접속차단에 그친 정부의 제재가 실효성이 전혀 없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보다 국내 OTT성장을 가로막고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부터 단호히 근절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누누티비에 접속하는 청소년과 2030 세대의 이용자가 불법 도박 광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사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요즘 10대들의 마약도 난리인 마당에 불법도박이 청소년들의 유흥거리가 된 것 이미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누누티비가 불법사이트를 운영할 수밖에 없는 막대한 수익원, 불법도박 광고에 대해서도 부당이익 환수 등의 강력한 제재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누누티비 종료 진짜 이유

 

 

누누티비가 종료한 진짜 이유는 누누티비의 사이트의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서버 운영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 나서 종료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업계의 후문이 있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누누티비의 주 수익원이 광고 수익인데 광고 수익은 한정적인 데 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갑자기 눈덩이처럼 불어 나 서버 운영비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누누티비의 운영진이 정부의 전방위 압박을 의식했다는 뉘앙스는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누티비 운영진 처벌 못해

 

 

누누티비 운영진은 불법 유통 관련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달 16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지만 신원 특정, 소재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누누티비의 운영진에 대해 처벌을 할 수 없어 언제든 이름만 바꿔 다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해도 해외에 서버가 있으면 추적하기 어렵다는 약점이 드러나 유사 사이트가 확산될것으로 보이며 누누비티의 영업방식을 벤티 마킹한 사이트가 이미 여러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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