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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더 글로리 PD 학교폭력 가해자?

by 세상의정보통 2023. 3. 10.

 

 

학교폭력(학폭)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지금 까지 계속 이어져 온 사회적 문제입니다. 불과 십여 년 전까지는 큰 사건이 아닌 다음에야 아이들 싸움에 어른들이 나셔서 해결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른들이 그렇게 커 왔듯 아이들도 친구들과 싸우고 화해하면서 지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소소한 장난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몇몇 선생님들도 그렇게 아이들의 괴롭힘 짓궂은 장난이라 생각하며 쉽게 생각했던 문제가 이제는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 폭력의 수위가 도를 넘어 미성년자가 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언론에 보도되며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 MB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수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연예계에서 학교폭력의 폭로는 너무나도 많은 이슈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폭력(학폭) 이 하나의 사회적 이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다 보니 학교폭력이 하나의 콘텐츠로 발전하여 드라마, 웹툰 등 많은 소재로도 사용될 정도입니다.

그중 최근 시즌 2를 이어가면서 학교폭력의 배경이 된 넥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사람들의 호평과 관심을 끌었습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이 피해자에겐 씻어내기 힘든 상처로 남으며 너무나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볼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가 흥행을 하면서 현실에서도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끌어내는 모습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런데 학교폭력을 배경으로 한 '더 글로리'의 연출자인 안길호 PD 가 학교폭력의 가해자 지목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의혹이 제기될 뿐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 씨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며 "안길호 PD는 당시 필리핀 로컬 학교에 다니는 고3이었고 폭행을 당한 우리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중2 학생이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서 "학교가 다르기도 하고 학년 차이도 있었기 때문에 같은 필리핀 한인 커뮤니티라도 우리 학년 친구들은 대부분 안길호가 누구인지 몰랐다"라며 "그 당시 우리 학년은 대부분 필리핀에서 어렸을 때부터 컸던 사람들이라 한국의 엄격한 선후배 관계에 대한 개념은 크지 않았다, 다 그냥 아는 형, 누나, 또는 동생이었다, 하지만 중2 때 그 사건(폭행사건)이 있어지고 나서 학교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시 안길호 PD를 우리 학년이 알기 시작한 건 우리 동급생 여자아이를 사귀기 시작하면서였다"라며 "그가 다른 학교 노는 형이라고만 알았지 다른 건 잘 몰랐다, 고3이 중학교 2학년을 사귀는 거에 대해 동급생들이 여자 동급생을 놀렸는데 그걸 알게 된 안길호가 우리 학년에서 대표로 2명을 불러냈다, 같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고2 선배에게 우리를 끌고 오라고 했는데 우리가 몇 번 거부하자 고2 선배가 '이번에도 데려가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라고 우리를 협박하며 학교 밖 가까이 있는 동네에 인적이 없는 구석진 곳으로 우리를 데리고 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그때 너무 긴장하고 두려워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곳에는 안길호 PD를 포함해서 열댓 명 정도 되는 형들이 있었다"라며 "그때부터 우리는 구타를 당하기 시작했고 우리에게 다른 애들 누가 또 놀렸느냐고 묻기 시작했다, 우리가 대답을 안 하자 구타는 계속되었고 중간에 안길호 PD가 우리를 비웃으며 거기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라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왔을 땐 2시간이 좀 넘은 시간이었다, 시간을 기억하는 건 방과후 학교 운동부 훈련이 끝나는 시간 좀 전에 돌아왔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한다"라며 "그 후로 안길호 PD의 지시로 우리 학년 남학생들이 학교 선배들에게 맞는 일이 빈번해졌다, 그전까지 그냥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형이었지만, 이후로는 버릇이 없다고 맞고, 인사 제대로 안 한다고 맞는 친구들도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A 씨는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어떻게 뻔뻔하게 학교폭력물을 다룬 드라마 PD가 될 수 있는지"라며 "가해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없다는 말이 진짜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 이 글을 올린다"라고 했습니다.

 

 

 


<기사 출처>

 

 

분명 더 글로리 학교폭력 문제는 사실 확인이 꼭 필요한 문제이며 명확하게 밝혀져야 될 부분입니다. 그리고 현재 넥플릭스 측에서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하며 '더 글로리' 방영은 예초 계획대로 오늘 10일 5시에 정상적으로 공개 하였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은 아직 미성숙한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서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아니라도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누구도 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학교폭력 신고 센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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