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 지금까지 논란 정리

 

 

안녕하세요. 최근 이재명 대선 캠프 더불어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받아 혼외자 논란으로 선대위 사퇴까지 한 조동연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용석 변호사와 MBC 기자 출신 김세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조동연 강간범을 처벌하라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어 오늘은 간략하게 이때까지 있었던 조동연의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동연 프로필

 

 

 

조동연의 나이는 1982년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 현직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 선대위원장(사퇴)

서경대학교 미래 국방기술창업 센터장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

▶ 경력

​대한민국 육군 정보장교

서울 UN 평화유지 장관회의 자문위원

한미동맹 재단 자문위원

조동연은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였고 2004년 2월, 정보장교로 임관하여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 한미연합사 근무 등을 거쳤으며, 2011년 2월에 경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16년 5월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경력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또 2018년에는 육군 장교 신분으로 예일대학교 월드 펠로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20년 4월, 육군 소령으로 전역 후 2년 반 이상 근무를 더 하였다면 군인연금 자격이 주어지는데 연금을 포기하고 조기 예편한 것에 대한 논란이 생겼지만 이는 명백히 본인의 선택영역이며 이 논란은 조동연 가세연 폭로와 맞물리며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조동연 프로필 보면 군 복무 과정에서 쌓은 경력과 전공, 학업 등을 살려 안보 및 우주산업 관련 각종 기관에 자문 또는 근무하거나 관계 학술지에 글을 기고하는 활동을 지속하였고 2021년 2월에는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조동연 이재명 발탁

 

 

 

조동연은 1982년생으로 올해 만 39세이다 전 군인이자 대학교수로 대선을 위해서 이재명이 전격적으로 발탁한 1호 외부인사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재명은 앞서 조동연을 영입한 이유는 이 시대의 워킹맘 여성군인이라는 강한 여자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의 전문가로서 앞으로 나아갈 차세대 산업 육성에 어울리는 인물이라며 강하게 어필하였습니다.

 

 

 

조동연 혼외자 논란

 

조동연이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조동연이 영입되고 당일 밤 강용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조동연의 과거사를 공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조동연은 첫 번째 남편 사이에 딸 1명과 아들 1명이 있는데 아들 1명은 첫 번째 남편의 자식이 아니다', 그리고 '조동연은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 친자로 서류에 올렸다', 마지막으로 '남편의 의심으로 친자검사 확인하면서 친자가 아님으로 밝혀져 이혼소송 당시 패소하여 1억의 위자료를 남편에게 지급하였다'입니다.

 

속된 말로 정리하자면 조동연은 다른 남자와 불륜을 맺고 본의 아니게 임신을 했는데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남편 몰래 친자로 등록해서 남편의 의심으로 모든 게 들통나고 이혼 소송당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방송이 나가고 민주당 인사들은 강용석으로 고소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실이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였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이 사실이 진실이라는 조동연의 인터뷰가 있었으며 조동연은 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함을 밝혔습니다. 

 

결국 이재명의 인사 등용 첫 번째는 불발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조동연 성폭행 피해자

 

 

 

조동연의 혼외자 논란에 대한 이슈가 퍼지고 조동연은 선대위원장에서 사퇴를 했으며 더 이상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마시길 바란다면서 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조동연 교수의 입장문] 안녕하십니까. 조동연 교수의 대리인 양태정 변호사입니다. 우선 조동연 교수는, 이 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이재명 후보자, 송영길 대표 및 더불어민주당에 깊은 사과의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고 처음 만난 송영길 대표, 김병주 의원, 이용빈 의원에게 여성으로서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하였던 점에 대하여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동연 교수는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하여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인하여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조동연 교수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뱃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동연 교수는 위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여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키우고 있습니다. 조동연 교수는 이혼 후 현 배우자를 소개받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 배우자는 물론 그 부모님께도 위와 같은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두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노력으로 조동연 교수는 지금의 배우자, 자녀들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동연 교수의 자녀들은,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은 차영구 전 정책실장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추측성 보도로 인하여 조동연 교수의 어린 자녀의 신상이 유출되었고, 그 결과 그에게는 같은 학교 친구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에게 혼외자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수없이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심각한 아동학대이자 돌이킬 수 없는 폭력입니다. 조동연 교수는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그 생명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조동연 교수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바, 부디 이들에 대한 보도와 비난은 멈추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2021. 12. 5. 변호사 양태정

 

하지만 며칠 후 또다시 조동연의 혼외자 논란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조동연이 혼외자로 낳은 자식이 불륜으로 인한 임신이 아니라 성폭력으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었고 종교적인 신념 때문에 낙태를 하지 못하고 아이를 출산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으로 인해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이후 가해자로부터 배상도, 사과도 전혀 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여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키우고 있다 고 했습니다.

조동연 '가세연' 성명불상자 고발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12월 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민원봉사실에 '조동연 강간범'을 수사하여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하고, 이 같은 사실을 가세연 서브채널 '강용석 경기 서울연합'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앞서 12월 6일 ‘가세연’ 저녁 라이브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2010년 제정된 성폭력 처벌법상 과학적 근거가 있으면 공소시효가 연장되기 때문에 아이의 DNA와 의심되는 사람의 DNA를 검사하면 된다"면서 "성범죄는 친고죄가 사라진 만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가세연’은 검찰이 아닌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경위에 대해선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하여 강간사건은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조 교수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조 교수를 위로하고 성폭행범을 잡는 데 힘쓰겠다는 내용이지만 강 변호사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조 교수가 성폭행이 아닌 결혼생활 중 불륜으로 인해 출산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상임 선대위원장의 혼외자 논란을 처음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2월 5일 조 전 위원장이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입장을 내놓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7개의 글을 연달아 올리며 "민주당은 도대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을 얼마나 바보로 알면 이런 입장문을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이름으로 내고 있는지"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그는 또 '18년 전 성폭행도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조동연 님 강간범이 누군지 밝히는데 인생을 바치기로 작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동연 교수 측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12월 6일 JTBC '뉴스룸' 전화 인터뷰에서 "조 교수의 혼외자 문제는 부정행위나 불륜이 아니라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성폭력 가해자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그가 했던 행위에 대한 증거 같은 건 조 교수 본인이 갖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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