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 반박 이후 화해?

탁재훈이 지난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신정환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신정환은 이에 12일 본인의 인터넷 개인방송 '플렉스 티비' 통해 탁재훈의 발언에 언급했습니다.

 

 

 

 

해당 논란 더 알아보기 ◀ 클릭

 

 

 

탁재훈의 발언과 신정환의 반박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논란이 커지자 결국 탁재훈이 나서서 논란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탁재훈은 13일 자신의 소셜커뮤니티에 '우리는 아직도 컨츄리꼬꼬입니다. 우리 정환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공개된 게시물에는 탁재훈과 신정환이 함께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탁재훈의 공개된 게시물은 최근 두 사람의 불거진 갈등이 더 심화되기 전에 탁재훈이 이를 잠재우기 위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탁재훈의 논란 발언

 

 

 

지난 11일 예능 프로 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의 대화 중에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컨츄리꼬꼬 왜 해체했냐'의 질문에 탁재훈은 '내가 해체했니? 그냥 서로 취가 달랐다'라고 말하며 신정환의 도박 논란의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하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또 이상민이 '둘이 같은 그룹인데 왜 행사를 따로 다녔냐?'라고 묻자 탁재훈은 '노래도 안 하면서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라고 말하며 또 한 번 신정환의 관계를 언급하여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탁재훈 이후 내가 노래할 동안 (신정환은) 옆에서 춤만 췄다. 어느 날엔 문자 보내다 걸린 적도 있다. 옆에서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데 음이 다 틀리기도 했다'라고 투덜 되어 신정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신정환의 반박

 

 

신정환은 지난 4월 12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플렉스 티비'를 통해 탁재훈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속 발언에 대해 반박하였습니다.

 

신정환은 '컨츄리꼬꼬가 언제부터 약간 팀워크가 흐트러졌냐면 재훈이 형이 갑자기 여자를 한 명 데려오더니 인사를 시킬 때였다. 이후 신문을 봤는데 갑자기 '탁재훈 결혼'이 떴고, 내 기억으로는 3~4개월 만났는데 결혼 발표를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신정환은 '같이 팀을 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간을 함께했는데, 컨츄리꼬꼬 하기 전에도 같은 동네 형·동생이었다. 얼마나 친했겠나. 그런데 결혼 발표를 신문에서 봐서 약간 서운했다. 근데 심지어 결혼 준비하느라 컨츄리꼬꼬 방송, 행사도 몇 개 못 했다. 내가 나이도 어리고 혼자 방송도 안 들어올 때다 보니 쉬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정환은 컨츄리꼬꼬 해체에 대해서는 '재훈이 형 말대로 해체를 선언한 적이 없다. 재훈이 형이 결혼하고 친한 연예인 동료들도 다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송만 같이 하고 그렇게 된 거다. 형은 안정적인 가정이 생기니까 이전에 행사할 때 입금이 확인되면 출발하면 되는데, 약간 까탈스러운 게 있었다'며 '방송에서 말한 것이 다 진심인지는 모르겠는데 5대 5로 똑같이 나누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나도 그런 기운이 느껴져서 따로 활동을 한 거다. 반의 반 가격에 혼자 행사를 시작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신정환은 또 취미가 다르다고 한 탁재훈의 발언에 100% 동의했다. 그는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강원도로 향했고, 이 형은 결혼하기 전에 시간이 날 때마다 여자를 만났다. 워낙 인기가 많지 않았나. 여자들이 이 형을 가만두지 않았다. 나는 인기가 없으니까 시간이 날 때마다 강원도를 간 거다. 그러다 점점 취미가 같아지기 시작했다. 내 취미는 그래도 강원도였고, 형은 스포츠로 바뀌었더라. 축구를 좋아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탁재훈에 대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신정환은 수익배분에 대해선 사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정환은 '재훈이 형이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이 잘생겨서 인기를 얻었다. 난 그냥 랩만 했기 때문에 수익배분 이야기를 할 만하다'라며 집에 가면 부모님이 '왜 너는 노래를 안 하냐'라고 하시더라. 그게 신경이 쓰여서 자꾸 추임새를 넣게 됐다. 재훈이 형 삑사리나 그런 거를 어떻게 보면 내가 도와준 거다'라고 하면서 해당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였습니다.

 

탁재훈과 신정환의 3일 동안의 논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어서 신정환의 팬들은 이 참에 신정환의 방송계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신정환은 이미 전에 '프로젝트 s' 와 '아는 형님' 출연으로 방송 복귀를 하였지만 저조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냉담한 반응에 더 이상 방송 출연은 못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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